야청도의성 해제 이 작품은 발해의 사신으로 일본에 간 작가가 타국에서 우연히 들은 ‘다듬이질 소리’를 제재로 하여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한시이다. 작가인 양태사는 발해의 무인으로, 부사(副使)의 자격으로 일본에 갔다가 송별연에서 일본 문인들의 시에 화답하는 시를 두 편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다. 타국에 머물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수심에 잠겨 있던 화자는 다듬이질 소리를 들으며 상념에 빠지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간절히 느끼게 된다. 일본에서 편찬한 이라는 시집에 수록되어 전해진다. 주제 타국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구성 1~2행 타국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3~8행 우연히 다듬이질 소리를 듣게 됨. 9~16행 다듬이질을 하는 여인에 대한 화자의 상상 17~24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