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현, 은퇴 압박에 놓이다 사실 야구는 결과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하루하루의 결과가 중요하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야구 오늘만 할 것도 아니고.” 같은 말이 통합니다. 하루 이틀 반짝하는 선수들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긴 시즌을 꾸준히 잘 해주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혹 반짝하고 사라질 것 같았던 선수가 자주 반짝거리다가 한 시즌을 살아남고, 또 다음 시즌도 살아남았다면, 심지어 이제는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는 정말 살아남은 것입니다. 우리가 TV에서 보았던 이대호, 양현종, 김광현, 류현진 같은 선수들은 A급 선수 중에서도 A급인 선수들입니다. 요즘에는 프로야구보다 예능 야구가 더 재밌다고 하는데, 다들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본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