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개념정리

야청도의성 개념정리(양태사)

철투쌤 2023. 12.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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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청도의성

해제

이 작품은 발해의 사신으로 일본에 간 작가가 타국에서 우연히 들은 ‘다듬이질 소리’를 제재로 하여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한시이다. 작가인 양태사는 발해의 무인으로, 부사(副使)의 자격으로 일본에 갔다가 송별연에서 일본 문인들의 시에 화답하는 시를 두 편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야청도의성>이다. 타국에 머물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수심에 잠겨 있던 화자는 다듬이질 소리를 들으며 상념에 빠지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간절히 느끼게 된다. 일본에서 편찬한 <경국집>이라는 시집에 수록되어 전해진다.

 

주제

타국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구성

1~2행 타국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3~8행 우연히 다듬이질 소리를 듣게 됨.

9~16행 다듬이질을 하는 여인에 대한 화자의 상상

17~24행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

 

특징

① 상징적 소재로 정서를 심화함

② 청각적 이미지를 활용함.

③ 자연적 배경을 통해 정서를 드러냄.

 

주요 특징 정리1

① ‘긴 한숨 나오네’는 화자가 지금 듣고 있는 다듬이질 소리에 대한 반응이다.

② 화자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에 밤에 홀로 앉아 있다가, ‘문득’ 들려오는 이웃 아낙네의 다듬이질 소리를 듣게 되었다.

③ 화자는 자신을 ‘나그네’라고 칭하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에 각별히 정회가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④ ‘고국을 떠나온 뒤’는 고향을 떠난 화자의 처지를 나타낸다.

⑤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화자의 바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⑥ 화자는 ‘가을 하늘’, ‘은하수 밝은데’와 같은 시적 배경을 제시한 후, 자신이 듣는 다듬이질 소리가 끊어질 듯 이어지며 밤이 깊어 별 기울어도 잠시도 그치지 않는다며 고향에서 듣던 다듬이질 소리와 별 다를 바 없다고 말하고 있다.

⑦ 화자는 자신이 듣고 있는 다듬이질 소리가 잠시도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이웃 아낙네가 땀에 젖어 있고, 그녀의 팔이 벌써 매우 지쳤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다.

⑧ 화자는 친구도 없는 타국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자신의 마음과 밤늦게까지 다듬이질을 하는 이웃 아낙네의 마음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⑨ 고향을 떠난 후의 외로움으로 인해 ‘밝은 눈동자 찡그’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⑩ 화자는 ‘떠올리고 떠올려서’와 같이 어휘를 반복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특징 정리 2

① 화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깊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② 화자가 듣고 있는 소리를 감각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③ ‘지금 타향에서 듣는 소리’를 통해 화자가 현재 우리나라가 아닌, 타국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④ 이 시는 한자로 기록된 한시이며, 우리말로 번역된 작품이다.

 

야청도의성(양태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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