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우승과 함께 은퇴하다 정주현이 은퇴했다. 아직 조금 더 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될 듯 될 듯 터지지 않았던, 정주현은 트윈스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진작에 썼어야 하는 글인데, 우승을 하고 나니 사람이 글쓰기에 게을러졌다고 해야겠다. 그리고 이제 새해를 맞아 또 열심히 써야겠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대상은 정주현이다. 정주현은 누구인가 정주현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36번으로 엘지 트윈스에 지명되었다. 2차 지명이 9라운드까지 진행되었고 6라운드에 유희관이, 7라운드에 문선재, 오정복, 김진형 등이 기억나는 이름이고, 다른 선수들은 1군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것 같다. 그러니 거의 끝자리라고 봐야할 것이다. 5라운드에는 김지수, 정수빈, 여건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