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3차전 선발의 중요성 한국시리즈가 한창인 2023년의 11월, 저는 조마조마한 마음에 경기도 보지 않고, 이기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보면 질까 봐,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도 아니면서, 혹시라도 질까 봐 너무 오랜만에 온 기회를 놓칠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을 진정할 수 없습니다. 한국시리즈 첫 번째 경기는 동점 상황에 올라온 마무리가 털리면서 게임을 내줬고, 오늘은 시작부터 우승청부사로 데려온 최원태가 털리면서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는 모양새입니다. 결국 이겼으면 싶은데, 불안한 마음을 달랠 길 없고, 이제 하루 쉬고 나면 4차전인데, 4차전 카드는 임찬규가 아니겠습니까. 임찬규는 물론이고, 여차하면 김윤식도 나와서 던져야 할 판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최원태가 내려간 이후에 이정용이 깔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