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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픽의 추억 - 강승호

1픽의 추억 - 강승호북일고 출신으로 공수주를 모두 갖춘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으며 엘지에 2013년 1픽으로 드래프트된다.(전체 3순위), 이렇게 뛰어난 선수를 뽑았어도, 1군에서 뛰기는 쉽지 않다는 것. 선수가 아무리 잘 하더라도 팀 사정, 감독 운 등이 따르지 않으면 쭉쭉 뻗어나갈 수 없다. 엘지는 2009년 1픽으로 오지환을 뽑았고, 입단 첫해를 2군에서 수비력을 다진 뒤 2010년부터 주전 유격수를 1군에서 키운다. 오지환은 수많은 실책을 하면서도 1군 레귤러 4년차를 맞는다. 그런데 같은 포지션에 강승호가 들어갔으니 쉽지 않은 프로생활이 시작된 것이다.(뭐, 프로니까 이런 것도 이겨내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다.) 2014, 2015년에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고 ..

엘밍아웃 18:15:25

25유망주 복권 - 송승기(이 복권은 당첨되었습니다.^^)

25유망주 복권 - 송승기 2021년 2차 9라운드, 전체 87번으로 엘지에 드래프트 되었다. 로또픽이라고 할 수 있다. (2차 10라운드 전체 97번으로 드래프트된 문성주도 있으니, 엘지는 스카우트를 잘 하는 것인지 육성이 좋은 것인지, 선수가 그냥 좋았던 것인지, 아무튼 하위픽은 기대감이 낮은 것은 확실하다.) 송승기에 대한 평가송승기에 대한 평가는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와 준수한 제구력을 지닌 왼손 정통파 투수다. 그런데 왜 2군일까. 강력하긴 하지만 아직 1군에서 통할 수준은 아니다는 평가였을 것이다. 실제로 입단 직후 평균 구속이 140초반이었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던 것이 평균 구속이 140대 중후반으로 빨라지고 최고 150까지 나오는 왼손 투수가 되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

엘밍아웃 15:42:56

1픽의 추억 - 김대현

**2022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 드디어 2022시즌이 끝났다. 키움에 허망하게 스윕을 당했고, 진짜 오랜만에 코시 한 번 가는가 했더니 역시나였다. 이건 뭐 경험의 문제라기보다 2차전, 3차전을 거치면서 느꼈지만 너무 뻔한 카드를 쓴 감독탓이라고 본다. 그러니 내년에는 좀 더 잘해라 감독아. 그만둘 생각 말고.(명단장도 포함, 그만둘 생각마시오. 용퇴 그런 거 아니 되오.)2016년 드래프트 1픽아무튼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2016년 드래프트 엘지트윈스 1픽의 주인공 김대현이다. 선린인터넷고 출신의 우투우타로 두산의 이영하와 함께 선린인터넷고 시절 원투펀치였다고 한다. 2016년 드래프티에는 이영하, 최충연, 그리고 홍창기(3라운드), 기아 최원준 등이 있는데, 싹 훑어보니 16년은 한번 쉬어..

엘밍아웃 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