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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복권 - 김현종(엘지 트윈스 외야수)

2024년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엘지에 드래프트된 인천고 출신 김현종. 엘지가 1라운드 픽을 양도했으므로 실질적인 24드래프트의 엘지 1픽이다. (엘지는 이 드래프트 픽을 주고, 우승을 샀다고 할 수 있으니 아깝지 않다.)김현종은 누구인가?우투우타의 외야수 186키에 몸무게 85가 나오는 김현종은 인천고 시절에 타격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23년도 고교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412(51타수 21안타)를 기록했다. 장타율(0.765)과 출루율(0.551)을 합한 OPS가 1.316.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서울·인천권) 타격상과 타점상, 홈런상에 올랐지만, 홈런은 2개를 친 것이고, 고등학교랑 프로랑은 또 다르니까. 프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고등학교를 아무리 씹어먹었다 해도 프..

엘밍아웃 2025.04.12

유망주 복권 - 이주헌(트윈스 포수)

리그 포수 최다 이닝 소화유강남이 FA로 떠난 자리에, 박동원이 FA로 딱 자리 잡고, 23년 FA 첫해에 우승 포수가 되면서, 박동원은 할 것을 다 했다. 그러나 유강남이 ‘그랬던’ 것처럼 박동원도 ‘그러고’ 있는데, ‘그랬던 그것’은 바로 리그 포수 최다 이닝 소화라는 타이틀이다. 23년에 982이닝. 24년에 944.2이닝으로 2년 연속 1위다. 23년에는 박동원을 제외하고 리그 어느 누구도 900이닝을 책임지지 않았고, 24년에도 이지영을 제외하면 900이닝을 넘지 않았다. 이것은 좀 심각한 포수 쏠림인데, 24년까지 백업 포수였던 허도환은 노쇠했고, 김범석, 김성우, 전준호 등은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대가 높았던 김범석은 조금씩 기대치가 낮아지는 중이다. FA로 박동원을 뽑고 정말 ..

엘밍아웃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