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근 2

25유망주 복권 - 박명근

명근이가 돌아왔다. 4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 8회에 등판한 박명근은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 두산의 이름값 세 타자를 맞아 2삼진 1땅볼을 기록했다. 특히 양의지를 상대로 던진 6구째 커브는(4월 13일 시점에 네이버 짤에서 마구로 언급)양의지를 움찔하게 했고, 강승호를 상대로는 배트를 쪼개버리는 지저분함을 보였다. 아무튼 작년에 보였던 아쉬운 모습은 어디에도 없이 강인함으로 무장한 명근이가 돌아왔다.(이렇게 내가 글을 쓴 것을 어찌 알았을까12일 명근이는 또 예전으로 돌아가 있었으니...) 박명근은 누구인가박명근은 2023년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7번으로 엘지 트윈스에 입단했다. 염경엽 감독이 KBO기술 위원장 시절에 아시안게임 대표팀 아마추어 선수로 김서현이 아닌 박명근을 추천한 일로 여..

엘밍아웃 2025.04.13

유영찬과 박명근, 불펜의 구세주

불펜의 구세주 등장하다 23년의 엘지 트윈스 불펜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렇습니다. 지난 4년간 정말 잘 해왔던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 이들이 있었으니 리그 최강 불펜의 위용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비시즌 동안 아무리 생각해도 빈틈이 없을 것 같았던 불펜은 정규시즌 시작과 동시에 박살이 났습니다. 고우석은 WBC에서 한 게임도 던지지 못하고 몸져누웠고,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줄 알았더니 또 부상으로 쉬게 되었습니다. 정우영은 또다시 투구폼을 교정하러 갔고, 왕년에 이대형 선수가 타격자세 고치듯 정우영은 투구폼을 고쳐가면서 구속도 잃고 공의 운동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정용, 불펜 이정용은 맛이 갔는지 더는 위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것은 공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문제가 더 커 보였..